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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농촌여성 `아랑고고장구` 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09일
ⓒ CBN뉴스 - 울릉·독도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지역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주2회(금요일, 토요일) ‘아랑고고장구교육’을 운영 중이다.

교육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 결과 20여명의 지역여성이 수강 신청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고장구는 일반적인 민요장구나 사물놀이장구의 리듬과는 달리 선조들이 흥에 겨워 젓가락을 두드리며 희로애락을 함께한 장단을 현대에 맞게 계승하여 치는 장구를 말한다.

전통가락을 대중가요와 접목해 문화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아랑고고장구는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와 팝송 등을 국악기인 장구장단에 맞춰 안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4분의 4박자 곡이면 흘러간 노래나 최신가요나 모두 흥겹게 즐길 수 있는데다 운동량이 많아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아랑고고장구교육은 우리지역 여성들의 잠재적 역량을 키우고 문화예술 활동도 장려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여성들이 문화예술 분야에 소외되지 않도록 농촌여성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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