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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코로나 위기 극복 `관광활성화` 방안 신규 출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12일
↑↑ 석포에서본 관음도
ⓒ CBN뉴스 - 울릉·독도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김병수 군수)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은 관광경제를 극복하고자 안정화 이후에 맞춰 개별관광 및 특화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관광모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준비상품으로는 첫 번째, 현 관광트렌드인 개별관광을 겨냥한 울릉(시티)투어패스 상품이다. 오프라인 티켓과 모바일 티켓 검표 시스템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주요시설을 하나로 엮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6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규 출시하는 본 사업은 개별여행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서, 유료관광지 할인, 맛집(가맹점) 할인율 적용 등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패스권 구매 시 울릉공영버스를 활용한 5회 이용권 및 무제한 이용권을 통해 시티투어 형태로 주요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두 번째는, 국내․외 관광수요 주요 소비층인 20~50대 개별관광객 만족도 충족하기 위한 울릉visit 여행티켓을 출시해 여객선, 숙박, 렌트카, 유료관광지, 맛집 등 할인을 받아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 준비 중에 있다.

세 번째로, 다가오는 7~8월에 맞춰 단체관광대상으로 ‘울릉힐링로드’프로그램을 개발해 울릉도의 특색을 살린 자연 속에서 오감을 힐링․충전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상품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울릉도 개척 이후 북면 주민들이 다녔던 삶인 옛길로서, 총길이 3.8㎞에 달하는 내수전 - 석포길(울릉해담길)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쉬어가는 여행트렌드에 부합한 투어로서, 전구간이 숲길로 동백나무 군락, 우산고로쇠, 너도밤나무 등이 서식하고 관음도, 죽도 등 해안절경과 산새를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코스이다.

이번 울릉군에서 개발한 『울릉힐링로드』체험관광상품은 경상북도 공모전에서도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게 되면서 가을에 추가로 출시할 계획에 있다.

마지막으로, 2020 경북관광의 해를 맞이해 스마트폰의 일상화와 인터넷 기술 발달에 따른 SNS시대에 맞춰 관광홍보용 영상을 2가지 컨셉으로 구성하여 인플루언서들의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현 관광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관광객이 만족하고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는 울릉관광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며, 코로나 안정시기에 맞춰 찾아가는 울릉관광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여 유명한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울릉관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에서는 트래블마트 홍보 및 비수기 겨울철 관광객 모객을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정책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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