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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2018 독도와 한복의 어울림 선남선녀 선발대회” 개최

- 황효숙씨(여.52.울릉도.독도아리랑보존회 회장), 울릉도여왕상 수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22일
ⓒ CBN뉴스 - 울릉·독도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회장 원성수)는 지난 20일 포항시 영일대(북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18 독도와 한복의 어울림 선남선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고유전통 의상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인.성품을 지닌 인재를 발굴, 육성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와 함께 한복의 미를 통해 정체성을 만방에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대회는 전국에서 참여 출품한 한복디자이너와 함께 모델 26명이 참가했으며 수상은 이사부장군, 안용복장군, 독도지킴이, 독도여왕, 울릉도여왕, 포항여왕과 진·선·미 등 부문으로 시상했다.

대회결과 대구시 실크빔 최수정 원장(한복디자이너)이 출품한 한복으로 대회에 참가한 황효숙씨(여.52)가 울릉도여왕을 차지해 독도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특별공연으로 독도아리랑(홀로아리랑)을 불러 청중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울릉도여왕 황효숙씨는 울릉도아리랑 전승자(울릉도.독도아리랑보존회 회장)로 영남민요아리랑 울릉군지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울릉도아리랑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씨는 이번 대회에 앞선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대구에서 개최된 2018 제4회 한민족 아리랑선녀 선발대회에서 특별공연으로 ‘울릉도아리랑’을 선보였으며 특별대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돋보인 것은 정은하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장의 울릉도아리랑 소리를 배경으로 아리랑다도 문청함(여)씨가 다도를 시연해 아리랑, 한복, 전통다례가 일합해 민족의 멋과 미, 향, 소리를 선보이는 이벤트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최고 50만원의 상금, 트로피, 상품(고급 차 사발 등) 증정과 독도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향후 CF.모델 활동, 드라마.영화 출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황효숙 울릉도여왕 입상자는 “역사적으로 여러 세대를 거쳐 오면서 일반 민중들의 공동 노력으로 창조된 결과물,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 전파에 최선을 다하며 민족의 혼과 미를 담고 있는 한복, 국토의 최동단 독도 바로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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