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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제1회 다문화가정 패밀리스타킹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02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과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성주지부(회장 박노숙),성주군농촌보육정보센터(센터장 석현철)는 지난 1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제1회 다문화가정 패밀리스타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결혼이민 여성가족 37팀 120여명을 선착순 모집, 세계화에 발맞추어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문화공유 및 확대에 기여하고 이웃 간의 아름다운 소통, 다양한 가족이 어울려 사는 행복한 사회, 그리고 각자가 꿈꾸는 건전한 가족가치가 실현되는 안정적 사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인별 장기자랑과 가족단체 뽐내기, 자녀들을 위한 림보겨루기, 깜짝 퀴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저마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였다.

특히 패밀리스타킹 대상을 수상한 뉘삼폴스(정혜정)는 친구들과 함께 캄보디아 민속춤을 추어 심사위원 전원에게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독도플래시몹을 선보인 배지은(베트남)가족, ‘사랑찾아 인생찾아’ 노래를 부른 윤한숙(캄보디아)가족, 바이올린 연주를 한 펜센홍(캄보디아)가족, 첨밀밀 노래를 한 장영(중국)가족은 화목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모두가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한편 성주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 여성은 286명으로 국적별로 보면 베트남이 134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중국 75명, 일본 27명, 캄보디아 24명 순이며 그 외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키르키즈스탄, 몽골, 네팔 등이 차지하고 있다. 다문화자녀 현황 역시 7월말 현재 331명으로 만 2세가 35명으로 가장 많고 13세 이상 청소년기에 접어든 자녀들도 70여명이나 되며 그 중 만 18세 고등학생 자녀도 2명이다.

이에 성주군은 결혼이민자를 위해 생활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구성원 간의 역할 및 가족문화에 대한 향상 교육인 “다문화가족통합교육”,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역거주의 만 12세미만 자녀가 있는 결혼이민자에게는 생애주기별 교육인 “부모교육서비스”, 만3세~만12세 자녀를 위한 알림장 읽어주기, 숙제지도 등의 “자녀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출산장려 특수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출산임부를 위해 미역쇠고기 등을 배달하는 “행복나눔이 친정엄마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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