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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문화재단"당신을 위한 노래"공연 피날레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28일
↑↑ 당신을 위한 노래_피날레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 인프라 및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예술의 접근성 확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아르코예술순회사업 '당신을 위한 노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가(클래식, 국악)들의 출연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별한 홍보 없이 연주자들의 명성만으로 관객을 확보했고, 그 결과 지난 27일 경주예술의전당 공연에는 거의 만석을 이룬 가운데 행사를 치룰 수 있었다.

1부는 현역 최고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무대였다. 피아노 김영호(연세대 교수), 첼로 양성원(연세대 교수), 바이올린 이경선(서울대 교수)이 듀엣으로 혹은 트리오로 모차르트, 브람스, 멘델스존을 연주했다. 2부는 명창 안숙선과 다재다능한 소리꾼 이자람이 근래 가장 개성 있는 국악그룹으로 부상한 ‘강은일& 해금플러스’와 협연했다. 앵콜로 3자로 함께 부른 ‘아리랑’은 관객들과 함께 아쉬운 한해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자리였다.

행사를 담당한 이동우 팀장은 “경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호화캐스팅이라 시민들이 많이 좋아하셨다.”고 전하며 내년에도 이와 같은 좋은 공연을 유치하여 지역민들의 예술향수권 신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당신을 위한 노래'는 그동안 안산(경기), 영덕(경북), 홍성(충남), 태백(강원), 나주(전남), 세종, 거창(경남), 구례(전남), 완도(보길도, 전남), 횡성(강원도), 청송(경북), 울릉도(경북), 서귀포(제주), 곡성(전남)에서 공연을 하였으며, 경주가 마지막 공연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아르코순회사업추진단과 경주문화재단이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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