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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북식품박람회"독도사랑 호박 생막걸리"폭발적 인기

- 울릉도 술 '독도사랑 호박 생막걸리' 시음 판매 -
- 부드럽고 깔끔한 맛에 관람객 반해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9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울릉도 술 ‘독도사랑 호박 생막걸리’가 ‘제7회 경북식품박람회’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해 대박이 예고된다.

울릉도 용출수로 빚은 명품 특산물인 ‘독도사랑 호박 생막걸리’는 1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경북식품관(비즈니스관) 시음부스에서 선보였는데 막걸리를 시음하기 위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부스를 가득 매웠다.

17일 오후 3시 열린 경북식품박람회 개막식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참여업체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날 독도사랑 막걸리 시음부스를 찾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제품명에서 묻어나는 우리문화와 독도를 사랑하는 창업주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고 전하면서 시음소감에 대해 “부드러우면서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 일품이다”고 말했다.

ⓒ CBN 뉴스
울릉우리술㈜ (회장 창업주 천기화)가 울릉군 북면 추산길 211에서 제조하는 ‘독도사랑 호박 생막걸리’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일산 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막걸리축제’에서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최고의 막걸리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막걸리축제에는 전국에서 400여 개 사의 막걸리 생산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사랑 막걸리는 울릉도 추산지역에서 생산되며 이곳은 많은 눈과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가 돼 자연 용출되는 곳으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이 물은 예로부터 미네랄 함양이 매우 높은 청정 1급수로 그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추산 용출수에 호박을 첨가해 국내산 쌀로 빚은 이 막걸리는 누런색을 띠고 있으며 병색상도 호박을 연상할 수 있는 노란색으로 만들어졌다. 호박은 비타민 A되는 카로틴, 비타민 C, 칼륨, 레시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웰빙식품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천기화 회장은 “울릉도 특산물인 더덕과 마가목 열매 등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하면서도 우수한 향토 막걸리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며 “독도를 수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막걸리에 담아 독도수호 의지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역의 다양한 음식과 우수식품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제7회 경북식품박람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도내 23개 시·군과 울릉우리술㈜, 경주 황남빵 등 도내 12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700년 경북의 맛,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음식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도내 가공식품의 브랜드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되며 ‘주제전시관’, ‘특별전시관’, ‘경북식품관(비즈니스관)’, 부대행사,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그리고 경북의 농·어·산촌의 ‘경북식품관(비즈니스관)’에서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식품업체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판매도 병행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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