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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제4회 국태민안 호국통일 문무대왕추모 예술제’개최

-오는 23일 문무대왕수중릉 일대, 민속예술의 진수 보여줄 터-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18일
↑↑ 추모예술제2(2013년도)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고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을 기리는 ‘제4회 국태민안 호국통일 문무대왕추모 예술제’(추진위원장 조대환)가 오는 8월 23일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위치한 사적 제158호 문무대왕수중릉 맞은편 봉길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추모예술제는 문무대왕의 숭고한 정신을 전통문화예술로 승화시켜 후손들에게 호국정신을 일깨우고 애국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열렸으며 올해로 네 번째 행사로 민족정신문화의 정기가 서린 문무대왕수중릉에서 그 분의 큰 뜻을 받들어 국태민안과 호국통일 의지를 드높이기 위한 뜻 깊은 자리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8시 경주시 북성로 127 3층 사랑방 문화원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이어 23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9시간에 걸쳐 문무대왕수중릉 일대에서 개최된다.

23일 오후 1시 식전공연으로 대북공연(오동팔 대한품바협회 회장 등), 난타공연(김경희 난타연구소) 등을 시작으로 개막식, 내빈소개 및 인사말, 축사, 추모사, 등의 1부 행사를 진행하고 2부 행사부터 3부 행사, 4부 행사까지 전국각처의 유명 전통문화예술인들의 연주, 공연으로 우리 민속예술의 위대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2부 행사는 헌다(최희정 선다원 원장)에 이어 삼신이운 영남 바라춤 및 공양무 나비춤(일공스님 등), 전통무예시범(윤재웅 한국전통무예촌장), 진도북춤(이규번 선생 등), 대금(김성문 선생), 가야금 병창(박석란자 동래국악원 원장 등), 신칼대신 지전무(이지향 선생 등), 용이 되어 퍼포먼스(김대금 전통무예진흥회 총재), 동래학춤(이규번 선생, 김동찬 선생) 등 민속공연으로 문무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감사의 예를 올리는 의식을 선보인다.

이어 3부 행사로 호국영령과 문무대왕을 찬미하고 기리는 행위예술로써 민속예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대형 계단식 작두무(김성주 선생 등)가 이날 오후 4시부터 펼쳐지며 오후 7시부터 4부 행사로 뒤풀이 굿체험 페스티발(태무천 문무총 회장 등)행사를 시민, 관광객, 출연진 등 모두 함께 치러 문무대왕추모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조대환 추모예술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죽어서도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오늘날 후손들이 국태민안 호국정신과 우리 섬 독도의 수호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예술제 개최의 의미를 피력했다.

추진위측은 추모예술제가 열리는 동안 시민과 관광객 수 천명이 먹을 수 있을 만큼의 음식과 차를 무료로 제공하며 민속공연을 마친 후 제단에 차려진 과일과 음식을 참여한 모든 이들이 나눠 먹으며 축제의 기쁨을 함께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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