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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독도박물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2차 순회전시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1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한국 교사 양성의 중심인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올바른 독도교육을 통한 역사인식 고취와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하여 한국교원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4월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옛 교과서와 지도로 독도를 펼치다” 라는 제목으로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해군사관학교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순회전시회에서는 독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유물과 더불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독도가 표기된 옛 교과서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여 미래 한국의 교육을 이끌어갈 예비 교사뿐만 아니라 현직 교사 및 교직원, 지역주민 등에게 독도영유권과 관련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하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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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조선인의 눈에 비친 독도」,「일본인의 눈에 비친 독도」,「일본의 독도침탈」,「해방 이후의 독도」,「잃어버린 바다 조선해」,「옛 교과서로 본 독도」,「독도의 자연」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조선국세견전도’, ‘신증개정명치대일본지견신세도’, ‘동판조선국전도’ 등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를 중심으로 하여 독도가 한국의 고유의 영토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알리며 ‘심상소학지리부도’ ‘애국생활’ ‘새로운 사회’ 등 의 옛교과서를 통해 지난 100년간 교육 속에서 독도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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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울릉군수는 “한국 교원 양성의 중심인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순회전시를 통해 최근 일본 중등 역사 검정 교과서 선정 및 교과서를 통한 독도사 왜곡이 가지는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환기시키고, 나아가 올바른 독도교육을 통하여 건전한 역사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번 해군사관학교 박물관과의 공동순회전시회에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은 것처럼 이번 전시회에서도 많은 지역민들이 전시를 찾아와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진도여객선 참사소식에 애도를 표하는 의미로 준비된 개막식 일정은 취소하고, 간단한 유물소개와 함께 조용한 분위기에서 전시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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