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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울릉군수기 사회인 야구대회 성료

- 10.19~11.2 현포초등학교, 6개팀 참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지역 야구동호인들의 어울림 한마당인 제8회 울릉수기 사회인 야구대회를 지난 10월19일 시작해 11월 2일 토네이도와 백갈매기팀의 결승전을 끝으로, 바다가 보이는 비정규 야구장(현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3주간에 야구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울릉군수기 사회인 야구대회’는 울릉군에서 주최하고 울릉야구연합회에서 주관하며, 관내 사회인 야구 6개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터 방식으로 어느 대회 못 지 않게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 참가팀은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직장부 독도수비대(울릉군청), 백갈매기 (전우실업) 2팀과 UBC, 토네이도, 볼보이즈, 엔토스 사회인야구 4팀 총6개팀으로 구성되어, 직장부 백갈매기팀이 사회인 야구팀인 토네이도를 이기고 우승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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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수기 사회인 야구대회는 처음 4개팀을 시작으로, 야구동호인들의 단합과 열정으로 신생 2개팀이 합류하여 총 6팀이 대회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정규 야구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울릉군수기 야구대회를 계속해서 개최해온 결과

지난 10월에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울릉군 생활체육회 야구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벌써 올해만 경북에서 주관하는 정규대회에서 2번이나 결승에 진출하는 대단한 성과를 올렸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정규구장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8년이라는 세월동안 사회인 야구대회를 이어온 울릉 야구동호인들의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내년부터는 정식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있고, 야구동호인 뿐만아니라 일반 주민에게 상시 개방하여 마음놓고 운동도 하고 가족단위로 뛰어 놀수 있는 복합구장 조성사업이 조기준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열악한 생활체육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서면 태하리에 위치한 울릉공설 운동장 보조경기장을 활용한 야구와 축구를 같이 사용 할 수 있는 복합구장 조성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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