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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100억화소급 초고화질 내연산 사진 인터넷에 공개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26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30일 열리는 제13회 내연산 전국 산행대회를 앞두고 계곡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내연산 계곡의 절경을 담은 100억 화소가 넘는 초고화질사진을 전국 최초로 인터넷에 공개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관광자원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 자원의 지적재산권 확보 차원에서 관광자원의 첨단영상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내연산의 12폭포와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백두산과 독도, 대마도가 보이는 부산시가지 전경 등 초고화질 영상관을 자체기술로 제작해 지난 2011년부터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phtour.ipohang.org/vr/)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일 개통한 포항운하의 초고화질 VR영상 7편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101억 화소 초고화질 사진은 사진크기가 가로 56.4m 세로 22.3m이며, 면적이 1,257㎡에 이르는 초대형 초고화질 사진으로 웹상에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신 IT기술을 활용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서비스하는 오어사,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죽장 하옥계곡, 경상북도수목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 누각 등 총 46편의 영상도 4억 화소급과 38억 화소급 초고화질 사진 영상이다.

최근 내연산 입구 마을인 중산리에서는 12폭포 대형사진 46점을 인화하여 식당에 걸어두는 등 초고화질 사진의 용도가 다양화해짐에 따라 관련 사진파일 24점을 저작권으로 지적 재산권화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파일 53점도 저작권 등록을 준비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익사업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고급 IT영상기술은 포항시 공무원이 3년간에 걸친 촬영과 6개월간의 이미지 편집 및 웹 호스팅 등의 작업으로 완성됐다.

포항시 주요 관광자원의 초고화질 영상관 제작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포항시 김승환 감사담당관은 “내연산 12폭포 등 포항의 관광자원을 고급 IT기술로 콘텐츠화하여 지속적으로 국내외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지역 관광자원의 초고화질 영상 서비스로 포항시 홈페이지를 찾는 네티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상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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