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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메르스 대응 점검 간부회의 열어

- 메르스 예방과 조치에 총력을 다할 것! 강력 지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8일
↑↑ 메르스 대응 간부회의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8일 오전 8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메르스 대응 점검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메르스 대응 대책을 점검하고“강력한 대응체계로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과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경상북도는 메르스 확산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매일 오전 10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가지고, 일일상황을 도 홈페이지/알림마당에 게재한다.

또한, 도내 25개 보건소에 메르스 비상전화 250대를 증설하고, 정부발표 24개 병원 진료 및 방문자, 의심 증상자 신고 안내를 도 홈페이지 팜업창에 탑재했다.

예비비 6억원을 들여 시군에 방역보호물품인 보건요원용 개인보호구 5,000세트와 마스크 100만개 구입 및 울릉군에 열감지기 3대 구입을 지원한다.

6월 1일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메르스 격리병상을 지정해 총 7개 거점병원에 69개 격리병상을 확보했고, 도내 25개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상담을 위해 별도로 격리된 상담실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공공병원인 포항, 김천, 안동 3개 의료원에 메르스 의심환자를 위한 외래상담실 설치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메르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찾아가는 행복병원’의 이동검진을 중단하고,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단계별 확산방지 진료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도는 가장 위중한 상황을 대비해 공공병원별로 메르스 의심환자들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고, 환자가 대량 발생에 대비해 지방의료원을 메르스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29일부터 도 및 전 시군 보건소에서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6월 2일부터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메르스 대응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약국 등 2,070개소의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풀가동하고 있다.

지난 5일 경북도청 강당에서는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중간 점검 회의를 열고, 대도민 담화문도 발표한 바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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