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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수도시설 개량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통구미 경로당에서 사업계획 설명 및 주민의견 수렴 -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18일
↑↑ 울릉군,통구미윗마을 간담회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울릉군은 지난 17일 남양3리(통구미) 경로당 1층에서 통구미(윗마을) 수도시설 개량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박인도 울릉군의원, 울릉군청 및 면사무소 담당공무원, 지역주민, 용역회사 지원 등 28명이 참석했다.

 통구미 윗마을은 인근 계곡수로 간이급수를 이용하는 고지대로서, 갈수기 수압부족, 단수 등으로 급수공급이 불안정해 매년 먹는물 이용에 불편을 겪어 온 고질적인 급수난 지역으로서, 그동안 소요예산이 많이 들어 상수도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지역이었다.

 울릉군수도정비기본계획상에 통구미 윗마을은 「통합상수도 시설공사 2단계사업   (2018~2020)」에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금년 2월 박명재 국회의원이 울릉군을 방문해 약속한 마을상수도사업비 10억원이 2015년도 확보됨에 따라, 갈수기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토록, 인근 남양정수장에서 다단식 가압방식으로 공급해 통구미 고지대 식수난을 완전히 해결하게 된다.

 박인도 군의원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상수도 공급을 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으며,
고질적 급수난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상수도 공급만이 근본적 해결책이고, 주민숙원 사업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려면 토지보상 문제 등 사업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사업추진 시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 중앙부처로 분주히 뛰어 통합상수도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울릉군 전역에 상수도 급수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평생 물 걱정하며 살았는데, 지방상수도가 공급되면
더 이상 물 걱정은 않겠다고” 말하고 “숙원이 해결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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