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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영농철 농촌일손돕기로 일손부족해결 나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17일
ⓒ CBN뉴스 - 울릉·독도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농번기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2개 산채(산마늘, 섬쑥부쟁이(부지갱이), 눈개승마(삼나물), 참고비, 물엉겅퀴 등)농가를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5월말까지 관내 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산채 수확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산채 채취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울릉군청, 해군118조기경보전대, 울릉경비대, 울릉교육지원청, 농업관련기관단체 등 240여명이 참여하여 기초생활수급자, 고령농, 여성 단독 및 소규모 농가 등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수혜농가 A씨는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에 수확 일정을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울릉군의 도움으로 수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매년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농촌일손돕기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울릉도 산채를 적기에 수확하여 산채 품질고급화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영농 현장지원 실천으로 농촌에 활기를 돋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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