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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코호트 격리시설 `사랑의 도시락`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17일
ⓒ CBN뉴스 - 울릉·독도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은 경상북도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총력 주간”으로 운영하는 데, 발 맞추어 지역 복지시설 2개소(송담실버타운과 송담양로원)에 대하여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사회복지시설 내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시설에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다.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면 종사자와 입소자 등 모두는 2주간 외부 출입이 전면 금지된 채 시설 내에서 생활하게 되며, 외부인의 시설방문도 차단된다.

이 소식을 접한 울릉도 사랑의 나눔 봉사단은 격리된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17일 사랑의 도시락 25인분을 만들어 전달했고, 다가오는 19일에도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금숙 나눔봉사단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울릉군에 나눔봉사단도 작은 힘이 될 수 있어 단원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고,

김병수 울릉군수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참여한 종사자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참여한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주간 가정에 남아 있는 종사자들의 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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