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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KBS 1TV가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의 겨울풍경을 담은 “한국인의 밥상” 울릉도편을 방영한다.
이번에 방영될 내용은 먹을거리가 부족한 겨울철 울릉도에서 먹었던 오징어 내장탕, 대황밥, 강냉이밥, 따개비돌김국, 감자·수수 떡국, 손두부 등의 먹을거리와 울릉도의 아름다운 겨울풍경 등을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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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많은 사람이 육지로 나가는 겨울 울릉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삶과 그 속에 담긴 음식을 소개한다. 울릉도하면 빠질 수 없는 오징어 음식과 울릉도 유일의 평야인 나리분지에서 먹던 음식, 겨울 울릉도에서 돌김 긁는 아낙네들이 차리는 밥상 그리고 울릉도 개척민들이 먹었던 생소한 음식까지 울릉도의 겨울밥상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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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방송으로 거친환경에 맞서 투박한 삶을 지켜오신 선조들의 밥상에 깃든 지혜를 웰빙시대에 맞게 재현하는 과정을 감상 할 수있고, 또 다른 청정지역 울릉도를 만날 수 있는 색 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영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은 지역 대표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푸드멘터리'이며, 음식 원류의 맛을 이어가는 사람들과 옛 방식을 고집스럽게 이어오며 맛을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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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2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