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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일본교과서 독도 영유권 명기방침 폐기 촉구 규탄 성명서 발표

- 침략주의 근성으로 시대에 역행하는 제국주의적 행동 즉각 중단하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9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29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고교 교과서 제작지침인「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명기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히고 전국의 교육위원회 등에 조치사항을 통지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철회 및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의 이번 교과서 제작지침 왜곡은 아직도 제국주의적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며, 청소년들에게 거짓된 역사교육관 주입으로 잘못된 과거사와 한일 갈등관계를 대물림시키는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질책했다.

ⓒ CBN 뉴스
이에 일본은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폐기하고 후세대에게 참된 역사를 가르칠 것을 요구하면서, 침략주의 근성으로 주변국과의 갈등을 끊임없이 야기하는 제국주의적 행동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송필각 의장은 아울러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며, 앞으로도 일본의 독도 영토침탈 만행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의회의 결연한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했다.


[日,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독도 명기”관련 규탄성명서]

일본 정부는 그동안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 하는 등 비상식적이고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아 왔으며,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일본 정부에 대해 그와 같은 망동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독도 침탈을 위해 중․고교 교과서 제작과 교사의 지도지침이 되는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표기 방침을 발표하여 다시 한번 역사를 왜곡하는 우를 범하였다.

이는, 과거 주변국과 인류사에 끼친 역사적 과오에 대한 반성은커녕 시대 착오적인 영토 팽창의 탐욕에 집착하여 군국주의 부활을 획책하며 제국주의적 침략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잘못된 과거사를 대물림시키고자 발버둥치는 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주는 일본의 침략적 사고와 역사적 사실을 날조하는 작태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질책과 지탄을 받아 마땅할 것이다.

이에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일본의 독도 영토침탈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하나. 일본은 학습해설서의 변경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왜곡으로 점철된 모든 교과서를 폐기하라!


하나. 일본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독도」의 거짓된 역사를 주입하는 역사왜곡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참된 역사를 올바르게 가르쳐 평화와 화해의 마음을 길러주도록 노력하라!

하나. 일본은 근거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과 일체의 독도 영토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라!

하나. 일본의 계속된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은 전 세계에 침략주의적 야욕을 드러내는 것이므로 주변국과의 갈등을 끊임없이 야기하는 제 국주 의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

2014년 1월 29일
경상북도의회의원 일동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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