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새해 해맞이 행사장 안전점검 실시

-제16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 행사장
-2014 독도사랑 영일대 해맞이 행사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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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30일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열리는 제16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 축전과 2014 독도사랑 영일대 해맞이 행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포항시외 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총 2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질 수있도록 심도 있는 토의형 회의가 이뤄졌다.

호미곶 해맞이 축전은 레이저쇼와 뮤직불꽃쇼, 1만명 떡국 나눠주기 등이 개최되며, 영일대 해맞이 행사는 전국최초 해상누각 해맞이 행사로 ‘굿모닝 독도’라는 주제를 가지고 독도사랑 승마퍼레이드, 겨울바다수영대회, 포항크루즈 승선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안전관리실무회의에서는 소방차와 응급차량의 신속 대응을 위한 대기위치, 교통정체 등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초등대응, 메인무대 등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장소에 누전차단기설치 및 접지설치와 노출배선 덮게 설치, 포항크루즈 승선체험 안전관리 등 주요 안전관리 대책에 대하여 검토했다.

특히 겨울바다 수영대회에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해상안전을 위하여 호미곶에서 영일대해수욕장까지 함정 및 헬기 등을 배치하고, 포항시는 해난사고구조지원단에서 보트 2대로 해안을 순찰하는 등 해상사고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하기로 했다.

남․북구 보건소에서는 행사기간동안 구급차 및 의료지원으로 위급 사태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안전관리요원 300여명을 행사장 주변에 구역 별로 배치하여 안전한 행사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해안데크 등 해맞이 시설에 대하여는 안전대책과 방한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이영희 안전정책과장은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이하는 호미곶 및 영일대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비상’과 행운의 ‘대박’의 신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