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제1차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 최종 확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6년 09월 12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차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2026~2030)’에 총 21개 사업, 총사업비 4,804억 원(국비 3,351억 원, 지방비 503억 원, 민간투자 95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25년 1월 제정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첫 번째 국가계획이다. 정부는 전국 43개 국토외곽 먼섬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38개 사업에 1조 942억 원(국비 8,486억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울릉군은 전체 국비 지원액의 약 40%에 달하는 3,35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주요 거점 섬으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울릉군에 확정된 주요 사업은 총 21건으로, 신규사업 13건(779억 원)과 계속사업 8건(4,025억 원)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토교통부 소관의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비롯해 도로 확·포장 등 대규모 교통·물류 SOC 사업이 추진되어 섬 지역의 고질적인 접근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복합대피시설 건립과 상·하수도 정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등 안전망과 기초생활 인프라도 대폭 강화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종합발전계획 확정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그동안 변방으로 소외되었던 국토 외곽 섬의 군사적·경제적 가치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향후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실효성 있는 개정과 ‘울릉 특별자치군’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공항 건설 및 대규모 SOC 사업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울릉도를 지속가능한 해양 영토 수호 전진기이자 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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