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울릉·독도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은 포항~울릉도 항로의 여객선을 운영하는 두 선사의 협조를 받아 설 명절을 찾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울릉군에 6촌 이내 친척을 둔 자)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객선 운임 할인기간은 설날인 2월 10일을 전후해 2월 6일부터 2월 15일까지(10일 간) 진행되며, 할인신청 접수는 1월 18일부터 2월 2일까지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할인율은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전 좌석에 대하여 기본운임의 50%를 할인하며, 울릉크루즈(주)의 뉴시다오펄호는 전 객실을 대상으로 기본운임의 30%를 할인한다. 설 연휴 기간에 여객선 운임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귀성객(가족 포함)은 여객선표 예매시스템 또는 선사를 통해 선표를 사전 예매(예약)한 후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을 신청해야 한다.
울릉군 귀성객 명절 운임할인 사업은 2008년에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울릉도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약 1만 2천명의 향우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주었으며, 매년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을 장려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올해도 선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귀성객들의 고향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졌다”며,“귀성객들이 설 연휴 여객선 운임 할인도 받고, 보고 싶은 가족 만나러 많이 오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