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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도. 독도 수학여행단 방문

- 울릉도·독도 세일즈 수학여행단 유치 노력에 첫 결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02일
ⓒ CBN뉴스 - 울릉·독도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은 서울 문교초등학교(교장 김문호)와 서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회영)가 지난달 31일(수)부터 2일(금)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 독도 수학여행단의 첫 방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각 학교 여행단은 지난 1월 남한권 울릉군수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전국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수학여행단 지원 사업을 세일즈 한 것에 대한 첫 방문이다.

문교초(학생 39명, 교직원 6명)와 대청초(학생 18명, 교직원 5명)는‘울릉도 독도의 올바른 역사 탐방 캠프’의 일환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6학년 학생들의 눈높이로 본 올바른 독도역사를 세계시민에게 바르게 홍보하여 왜곡된 일본의 역사인식을 바로잡고 세계시민이 함께 독도를 보호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공감을 통해 작은 외교관의 역할을 하고자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였다.

지난 1일 오전에 선상 일출과 함께 울릉도에 도착해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 독도 연구기지 방문 및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방문과 나리분지 및 성인봉 원시림 탐방 등 다양한 현장체험을 하였고
특히, 울릉군의 지원으로 평화호를 타고 김병렬 교수의 ‘국제법으로 바라보는 독도의 소리’라는 특강을 통해 독도가 전하는 세계민주시민의 역량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문교초등학교 김문호 교장은 “독도경비대와의 만남을 가지고 독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가슴에 독도사랑의 혼불을 심어주고자 한다.”며“독도명예시민등록 및 주한 각국 대사관에 편지쓰기 등 사후지도로 충분한 교육적 가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독도를 수학여행지로 선정해서 방문해준 양 학교에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의 수학여행단이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기를 바라고 약속했던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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