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판단 회의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03일
| | | ⓒ CBN뉴스 - 울릉·독도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2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대비를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청 실과소장 및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동해해양경찰서, 울릉도관측소, 한국전력 울릉지사, (주)제이비씨 등 6개 기관이 참여하여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울릉도관측소 박민규 관측소장의 제11호 태풍 힌남노 전망 브리핑을 통해 이번 태풍의 이동 경로와 울릉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확립, 재해취약지구 및 취약시설, 대형 사업장 사전점검에 따른 안전조치 강화, 선박인양 및 결박, 응급복구대비 인력 및 장비확보 등의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민규 울릉도관측소장은 “이번 태풍은 울릉도와 독도에 근접하여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매우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예측되고, 강수량은 이동경로에 따라 편차가 심하여 예측이 힘들지만 과거사례 참고시 100~500mm 정도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울릉알리미와 재난 문자를 통해 기상상황과 국민행동요령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020년 마이삭. 하이선 태풍 이후 우리군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태풍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관기관 협력을 포함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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