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울릉·독도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일일 확진자 3천명 대 유지(위중증 환자 700명 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우세종화(국내 점유율 10%) 우려 등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관계부서 협의 등 심사숙고 끝에 울릉 관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2022년 설 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을 미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울릉군은 매년 설‧추석 명절기간 동안 내륙 ~ 울릉 간 여객선사들의 협조를 받아 관내 주민의 8촌 이내의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비의 약 30%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실시해왔으나, 감염병 추가 확산을 우려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등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지난 2020년 추석 명절부터 귀성객 운임지원 행사를 미시행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우세종화 우려 등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지침을 고려,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하여 안타깝게도 이번 설 명절에도 귀성객 운임할인 지원 행사를 고심 끝에 미시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명절 기간 중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여러분들과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언젠가 우리에게 익숙했던 정겨운 명절 분위기와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 방역지침 준수, 백신접종 등을 통해 이웃과 친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