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울릉·독도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위드코로나와 대내적 관광여건 변화에 따른 향후 울릉관광 발전에 대한 대책 수립을 위해 ‘겨울철 관광객맞이 대책 간담회’를 지난 11일에 개최했다.
이날 대책 간담회에는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울릉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울릉군 관광발전을 위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있는 관련 업종(여행업, 관광숙박업, 외식업, 교통업 등) 대표 50여명이 참석하여 최근 급변하고 있는 관광패턴에 대해 의견을 및 대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처음으로 맞이하는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할 방안과 겨울철 제설 관련된 사안 위주로 진행되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일주도로변 및 관광지 입장에 필요한 신속한 제설작업과 크루즈 운항에 따른 공영버스 시간표 조정, 겨울철 서울·경기권 관광객 대비 크루즈 운항 시간과 KTX 시간 조율, 사동항 내 무분별한 주차로 겨울철 교통정체 우려가 있었고, 겨울철 관광상품 개발, 관내 주요관광지 미개장 우려, 1인 여행자 편의 제공 등 겨울관광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관광업계에서 제시했다.
이에 울릉군은 제설시 눈 예보 발생 시 직원 상시 대기 및 신속한 민관 제설장비 투입, 사동항 내 주차문제는 포항해수청과 협의해 전세버스, 택시승강장 등 설치, 신경주에서 KTX탑승 가능한 셔틀버스 선사와 협의, 크루즈 도착시간과 연동한 대중교통 운행시간 편성, 요식업 친절교육 실시 및 모범·향토음식점 지원방안 확대 검토, 겨울철 관광상품 개발 및 각종 예술 공연 개최 개발, 강풍 또는 폭설로 인한 주요 관광지 미운영에 대한 보완조치, 자치단체 자매결연 확대실시로 관광객 유치 노력 등으로 관광업계의 질문 및 건의 사항에 답변했다.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최근 청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만큼 울릉도·독도의 방문해주시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환경변화에 맞는 꾸준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상품개발로 울릉도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 이라며, 또한 “오늘 제시하여 주신 의견들에 대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겨울철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