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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 복지대상가구 `재능기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6월 01일
ⓒ CBN뉴스 - 울릉·독도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2월 9일 울릉군⇔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울릉군협의체’)⇔한국전력공사울릉지사(이하‘한전울릉지사’) 간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한전울릉지사에서 복지대상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내용으로는 한전울릉지사 1직원 당 2가구와 좋은 이웃사촌 맺기를 통해서 가구 내 노후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LED등으로 전등을 교체하는 등 노인가구나 장애인가구 등에서 하기 어려운 재능기부 활동을 주로 했다.

한전울릉지사는 이번 복지대상자 봉사활동 뿐만아니라 울릉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전수조사하여 전기요금 감면을 받지 못하고 있던 모든 가구를 확인하여 감면지원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전울릉지사에서 관내 복지체감도 증진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협의체가 맺은 제1호 협약이라서 의미가 남다른데 한전울릉지사장님을 포함하여 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서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드린다”며 마음을 전했다.

정복석 울릉군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더 의미있는 실질적 복지증진이 될 수 있도록 ㈜제이비씨 울릉도발전소와 연계하여 각 기관에서 할 수 있는 복지자원을 활용하여서 울릉군협의체의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겠다”며 말을 전했다.

차상경 한전울릉지사장은 “울릉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한전울릉지사 직원들의 마음이 더해져 단순한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어서 기쁘며, 전기설비 봉사활동 뿐만아니라 좋은 이웃사촌맺기 사업을 키워서 안전,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울릉관내의 촘촘한 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전울릉지사가 되겠다”며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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