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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군 소재 기관 확진자 A씨 접촉 의심자 74명 전원 음성 판정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3일
ⓒ CBN뉴스 - 울릉·독도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은 21일 울릉군 소재 기관에서 근무 교대 후 확진되었던 A씨의 울릉군 지역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울릉군 소재 기관에서 근무한 후 교대하여 경남 창원시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14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이 발현되어 16일 마산보건소를 방문하여 확진검사를 실시․17일 확진됐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확진자 A씨의 이용 여객선 인접 좌석 탑승객과 확진자 근무 사무실, 방문했던 편의점․식당 등 접촉자 74명에 대해 18일~19일 2일간 확진검사를 진행하고 자가격리 조치하였으며 그 결과 21일 오전 7시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즉시 울릉알리미를 통해 알리고 일반접촉자 60명에 대해서는 개별연락 후 격리해제 조치하였으며, 여객선 탑승객 등 밀접접촉자 14명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 지정․증상 및 이탈여부 상시 모니터링 시행을 통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관외 확진자 발생에 대한 후속조치로 울릉군의 지역 특성상 교대근무를 시행하는 유관기관 현황을 파악․교대근무 시 코로나19 검사 의무 실시를 협조 요청하는 등 향후 지역사회 감염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확진자 접촉자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밝혀졌으며, 이를 통해 해당 기관 확진의 여파가 지역사회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안심하지 않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자 관리 철저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원에 대한 선제 조치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울릉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0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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