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 이장 김성도씨 별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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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주민 김성도 이장 지병으로 별세

[cbn뉴스=이재영 기자] 1970년부터 50여년간 독도와의 인연을 이어온 독도주민 김성도씨가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故김성도 이장은 독도에 거주하면서, 2009년 독도 최초 사업자등록, 2014년 독도 최초 국세를 납부하는 등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대내외에 증명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3일(화) 오전중이며 울릉군 내 빈소는 독도 박물관 로비에 22일부터 설치됐다.

故 김성도 씨 독도거주 연혁
○ 1970년부터 최초의 독도주민 최종덕 소유어선(덕진호, 2.22톤) 선원으로 독도 (서도)에 거주하면서 수산물 채취 등 공동어로 활동 시작
(도동어촌계 어장 입어료 지급)
○ 1987년 최종덕씨 사망 후 본인 소유어선(명성호, 2.08톤 / 부영호, 1.5톤)을 이용하여 독도(서도) 상시 거주 및 본격적인 어로활동 실시
○ 1991. 11. 17 故김성도, 김신열(처) 주민등록 전입
○ 1997년 해수부 독도 어업인 숙소 건립
○ 2005. 12. 7 울릉군정 조정위원회 개최
⇒ 독도 주민거주 및 어업인숙소 사용허가
○ 2006. 2. 19 독도 주민거주 입도(故김성도, 김신열, 故이예균)
○ 2007. 4. 6 독도리 이장 임명
○ 2009. 3. 11 : 독도 1호 사업자 등록
○ 2013. 5. 21 : ‘독도사랑카페’ 개소식 및 영업 개시
○ 2014. 1. 27 :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도 주민의 최초 국세 납부
⇒ ‘13년도 판매액 : 21,280천원, 국세 납부액 : 193천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