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찾아가는 영화관 8일간 영화 무료 상영
- 군민들의 영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4월 26일
| | | ⓒ CBN뉴스 - 울릉·독도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주최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울릉 군민들의 영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영상자료원과 울릉군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영화 관람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국내 최신, 고전영화 상영 및 영화 강연, 변사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울릉군청과 한국영상자료원은 울릉한마음회관, 군내 초·중학교 및 송담실버타운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롯데시네마, CJ E&M과의 협업을 통해 <신과함께-죄와 벌>(2017, 김용화), <보안관>(2016, 김형주),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2018), <골든슬럼버>(2018, 노동석) 등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들을 무료 상영한다.
최신 작품 이외에도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1948, 윤대룡)을 변사 공연과 함께 선보인다. 인기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최영준 변사가 참여하는 본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들에게는 새로운 영상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기, 박중훈 배우 주연의 <칠수와 만수>(1988, 박광수) 상영 후에는 자료원의 이선미 영화복원전문가가 참여하는 고전영화 특별강연을 실시, 필름 복원 과정에 대한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관객들과 공유한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울릉도 방문 기간 중 총 4개 기관을 방문, 상영 장소와 관객 특성을 고려한 애니메이션, 고전영화, 최신 외화 등을 상영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 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영화를 관람하고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8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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