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울릉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총 6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체험! 경북(울릉) 가족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가족단위의 역동적인 여행코스를 개발하여 가족여행을 유치하고자 전국 각지의 3∼5인 가족단위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관광공사와 울릉군이 공동 추진하며 울릉도의 숨겨진 문화·생태 체험뿐만 아니라 독도 탐방까지 포함된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또한 “바다미꾸라지 손낚시 체험”과 “나리분지 생태 답사” 등 가족단위 여행 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코스로 꾸며져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한 손수영씨는 “우리땅 독도를 아들과 직접 밟아보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게 됐다. 독도를 직접 가본 것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은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추억이 되었다.”고 밝혔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삶의 질적 향상과 주 5일 근무제 정착으로 가족단위 여행수요가 늘어난 만큼 가족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