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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16년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울릉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마련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7일
ⓒ CBN뉴스 - 울릉·독도
[이재영 기자]= 울릉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25일 오후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개척 134년, 설군 116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 새로운 천년을 만들어 가는 울릉!” 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군의회의장 등 관내 각급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관광객 및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KBS방송국 김애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기념행사는 제1부 식전행사로 장흥농악단의 흥겨운 풍물놀이와 색소폰 동우회 연주, 실버합창단 공연으로 첫무대를 장식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제2부 기념식에서는 울릉군민 헌장 낭독, 울릉군민의 날 제정 경위 및 연혁보고, 울릉군민상 시상, 명예군민증 수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울릉군민상은 각종 활동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자랑스러운 단체인 울릉군새마을부녀회와 관내에 전력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보살핌과 봉사활동으로「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제이비씨 울릉도사업소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34여 년 간 환자들의 건강과 치료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특히, 관내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지역인재육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박언휘 종합내과의원의 박언휘 원장이 울릉군민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명예군민증은 부산 백양로교회 담임목사로서 부산 시민들에게 독도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울릉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계신 김태영 목사님과, 울릉군의 열악한 교육여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한국과 미국 투산 현지 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교량역할을 하고 계신 안혜숙씨가 수상했다.

축하 공연은 당초 해군 홍보단 공연과 인기가수 김장훈씨의 특별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동해상의 기악악화로 인해 울릉도 입도가 무산되면서 아쉽게 공연이 취소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군민과 함께, 새로운 천년을 만들어 가는 울릉!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6년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뜻하지 않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민들을 위로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울릉 발전의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자 2016 군민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며 “울릉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이 위기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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