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울릉군(울릉군수 최수일)은 동하절기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다목적 살수 차량 구입비 1억 5천만 원을 경상북도로부터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울릉군은 지역적 특성상 갈수기 시 고지대 주민들의 식수난과 겨울철 폭설 등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생활용수공급과 해수살수를 통한 제설작업이 가능한 다목적 살수 차량 도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나 열악한 군 재정여건으로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주민 생활민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사업의 시급성과 어려운 재정여건 등을 감안하여 경상북도에 지속적인 예산 건의를 한 결과 총 사업비 3억 원 중 우선 사업 추진을 위한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도비 확보는 군과 지역 도의원 그리고 경상북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군민의 생활안전과 불편해소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