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울릉공항 사업장 위치 | ⓒ CBN뉴스 - 울릉·독도 | | [이재영 기자]= 울릉군은 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울릉공항건설 추진과 관련, 연일 각종 언론에서 “울릉공항건설 적신호”, “무산위기” 등의 보도와 관련 울릉공항건설을 반드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울릉공항 건설은 바다를 메위 건설하는 국내 유일한 해상 공항으로 총사업비 5,805억원을 투입하여 1,20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활주로 건설을 위해 울릉읍 가두봉 일대를 절취, 바다 매립에 사용될 암석이 지반시추 결과 기준 강도에 부적합하다는 사유로 2016년 1월 당초 턴키입찰에 참가한 대림산업과 포스코 컨소시움이 지난 5월 13일 입찰 포기서를 제출했다.
이에 국토부 부산지방항공청(수요기관)은 지난 5월 31일 조달청을 통해 ‘공사입찰 재공고’를 했다.
사전 심사 신청서 제출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이며 현장 설명은 27일 오후 2시 부산지방항공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산지방항공청은 울릉공항건설 입찰 재공고와 관련, 사전심사 신청 업체가 없을 시는 중앙관계부처와 사업비 증가 부분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이에 따른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 섬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최대 현안 사업인 울릉공항건설은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울릉도·독도의 국가안보 및 영토관리강화 차원에서 반드시 건설되어야 하는 사업인 만큼 활주로 건설에 소요되는 피복석 등 암석이 기준 강도에 부적합할 경우 육지에서 반입해야 하는 만큼 이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액은 경북도와 중앙부처 그리고 박명재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로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공항건설 추진에 따른 이러한 당면 현안 문제점 등을 지역국회의원인 박명재 의원과 지난 2일 긴밀히 협의했으며, 암석강도 기준미달에 따른 사업비 증가부분 등의 대안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