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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도 어린이 강원도 평창에서 스키 배워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8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울릉도 어린이들이 아이러니하게도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에서 사상 처음으로 스키캠프에 들어갔다.

눈이 많이 와 태어나면서부터 눈과 생활하는 울릉도 어린이들이지만 전문적이 스키 교육을 받지 못해 눈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어 눈에 대한 친근감과 겨울스포츠를 통해 용기와 희망 갖게 하기 위해 울릉군이 마련했다.

울릉군내 초등학교 4·5·6학년 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스키캠프는 용평스키스쿨에서 책임 교육을 맡아 26일~29일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된다,

스키스쿨 교사는 스키 레벨2 이상의 전문 강사가. 8대1로 진행하며 인근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알펜시아스키리조트의 노르딕 스키체험으로 진행된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계속되는 강습의 피로 도를 풀어주기 위해 일정 중 반나절은 워터파크에서 피로회복과 울릉도에 체험할 수 없는 체험을 병행해 교육한다,

이번에 참가한 울릉도 어린이들은 눈과 생활하면서도 눈에 대한 균형감각을 뛰어나지만 스키를 탈 줄 몰라 스키를 접하자 다소 당황했지만 순식간에 적응 빠른 속도로 스키를 익히고 있다.

한편 이번 스키캠프의 비용은 울릉군이, 숙박은 용평리조트의 협조로 스키스쿨 기간 중 식비는 울릉산악연맹 산악구조대에서 지원하는 등 최대한 경비를 절약 저렴하지만 최대의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울릉산악연맹(회장 김두한)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는 식비지원뿐만 아니라 대원 7명이 일부 개인 부담으로 참가 스키캠프 울릉도어린이들의 안전과 만일의 사태 대비 우수한 강사 섭외 등을 맡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 “전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지만 스키를 체계적으로 배울 곳이 없어 겨울철 멋진 눈을 가지고도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며 “이번 스키캠프를 개기로 스키인 저변확대를 통해 많이 사람들이 울릉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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