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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협의

- 미국어학연수 확대 방안 TKAP 관계관, 투산교육청장, 피마대학 총장 협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14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울릉군은 “세계속의 울릉, 명품 녹색관광섬 조성”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협의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미국 현지에서 관계관 회의를 가졌다.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초단계인 미국어학연수(Tusan-korea Ambassador program)에 관한 체계적 운영과 지속적인 추진과정을 논의하기 위해 TKAP 관계자(데니엘 에릭슨 매가중학교장, 쯔루베일리 존스 투산교육청 아시아 국장, 마이클 벡 시크리트 중학교장) 간담회를 통해 미국어학연수 필요성과 중요성을 설명했고, 미국TAKP 관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어학연수 진행에 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특히 투산 매기중학교장은 울릉과의 지속적인 상호교류 어학연수를 희망했고, 울릉도 학생들이 현지에서 미국학생들과 동등한 수준의 교육효과를 볼수 있도록, 빠른 적응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미국어학연수 진행과정에서 미국 관계관들의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어학연수 진행과정에 관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어학연수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데니엘 에릭슨 교장이 간담회에서 강조했다.

 또한 울릉군이 초·중학생 어학연수를 넘어, 미국현지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방안을 위한 협의도 가졌다. 

이번 투산 피마대학과의 울릉학생입학에 필요한 장학금 제도 및 기숙사비 감면 방안 논의에서 산체스 피마대학교 총장은 “먼저 학교입학에 어휘력 과정이 중요하므로, 4주 또는 8주간에 어학연수를 통한 어휘력 테스트 통과자에 대한 입학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에 울릉군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학비 감면 방안에 대한 공동방안을 학교측과 같이 강구하고자 건의했으며, 더불어 대학입학시 수업과정 중 미국현지 취업 방법과 글로벌 인재양성과 연계한 리더쉽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금 시행하고 있는 미국어학연수가 일회성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우리 울릉군 학생들이 세계로 진출 할 수 있는 게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가자”고 투산시 교육관계관들과 논의 했다.

그리고 “이번 협의로 체계적인 어학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투산측과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울릉군에서는 어학연수분야를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 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해다.

 울릉군수는 미국현지 홈스테이 및 현장체험학습과정을 직접 참관해, 미국어학연수 개선사항과 학생들에 느낌을 현장에서 소통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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