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울릉군에서는 지난 17일(목) 오전 11시 서면 태하리 '태하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의장, 안영학 위원장, 울릉군 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하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한 '태하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은 낙후된 농산어촌마을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어촌체험․관광을 제공하는 6차 산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85억을 투입하여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였던 다목적회관, 태하 특산품판매장, 학포마을회관 신축과 현포바다체험학교, 재해위험지구 배수로 정비와 주요관광지 2곳의 친환경 복합공중화장실 신축, 생태공원 조성 및 개척사 옛길, 주요 문화재 보수로 2011년 사업 기본계획착수를 시작으로 5년간 추진하여 금년12월 최종 준공에 이르게 되었다.
준공식행사 장소인 '태하권역 다목적회관'은 구.태하중학교 부지를 매입하여 수토문화나라 조성과 일부 다목적회관을 건립하였으며, 향후 태하마을 문화체험, 먹거리체험, 이동여성회관운영 등 주민화합과 다채로운 체험의 장소로 태하권역 발전에 중심시설이 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한봉진 건설과장의 사업추진과정과 태하권역 추진위원회의 경과보고와 함께 사업에 큰 기여를 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와 감사패 증정 및 내빈 축사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테이프 절단식에서는 마을주민들의 큰 환호와 많은 박수로 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한편, 준공식 후에는 마을 부녀회가 점심식사를 제공해 사업을 위해 노력한 주민과 행정의 노고에 서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 주민과 행정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학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태하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준공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사업 준공에 많은 힘을 써 주신 최수일군수님, 이철우의원님을 비롯하여 여러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태하마을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대외적 홍보를 부탁한다.”는 말씀을 전했고,
최수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울릉도 개척사의 시작인 태하마을에서 스스로 자생력을 갖춘 6차 산업의 새로운 개척지로 탈바꿈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단합하여 운영을 잘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