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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농수산․독도수호특별위원회 합동연찬회 개최

- 공통 소관분야인 독도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으로 의정활동 역량 강화 -
- 양 위원회 간의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독도 영토주권 강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02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영길)와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1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울진과 삼척 일원에서 합동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연찬회는 양 위원회 공통 소관분야인 독도에 대한 의정활동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소통과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최근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점점 노골화됨에 따라 경북도의회 차원의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자유토론, 영토수호 역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울릉도․독도 해양 영토 개척 영웅인 신라장군 이사부를 테마로 한 이사부사자공원과 조선시대에 울릉도․독도를 관할하기 위해 파견된 수토사들이 순풍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울진 대풍헌을 견학하고 우리 땅 독도를 지켜온 선조들의 영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독도 수호의지를 되새겼다.

이날 특강은 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 소장의 ‘일본자료를 통해 본 독도 침탈행위’란 주제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들이 허구임을 밝히고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도의회 임시회와 정례회 등 2015년도 하반기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심도 깊은 토론 시간도 가졌다.

정영길 농수산위원장은 “올해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양 위원회 공통 분야인 독도 영토수호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을 위하여 농수산위원회․독도수호특별위원회 합동 연찬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독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합동연찬회에 제시된 사항과 수시로 수렴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 등 현장의 귀중한 의견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호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경북도의회 차원의 독도수호 전담기구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고 독도 영토주권 강화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독도 정주기반 시설조성 및 접근성 개선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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