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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태풍'고니'북상에 따른 재난대응 긴급 대책회의 열려

- 예찰활동 강화로 인명피해 없도록 선제대응 지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25일
↑↑ )태풍‘고니’재난대응 긴급 대책회의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오전 8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제15호 태풍‘고니’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고니는 동해상으로 북상해 25일 오후 9시경 울릉도 부근에 도달하고, 크기는 소형으로 작아지겠지만 태풍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에는 초속 35m의 강풍과 곳에 따라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24일부터 가동 중인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비상근무 17명)를 25일 낮부터는 비상2단계(비상근무 39)로 격상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태풍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는 만큼 태풍특성과 지역별 위험시설에 맞는 대응방안을 마련토록 주문했다.

특히, 동해안지역에는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배수펌프장, 급경사지, 저수지 등 시설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시가지 옥외광고물 고정 및 농작물․축사․비닐하우스 등에 대해서도 점검정비에 철저를 기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수방자재 및 복구장비를 전진배치하고,“도민들에게 공중파 방송, SMS, 케이블방송,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태풍상황과 행동요령을 수시로 전파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24일 김현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시군 부단체장들은 정위치에서 근무하도록 지시하는 등 선제적인 대책을 추진할 바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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