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체계적으로 지원‧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울릉군 종합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 추진에 따른 창립총회를 지난 26일 울릉군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지난 달 14일 사단법인 울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설립 발기인 총회에서 논의된 법인설립 취지문, 법인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 등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다.
최수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원봉사센터 회장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이웃과 함께하고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군은 자원봉사센터의 법인 운영을 통해 사업추진, 실적관리 등 주요 업무의 효율성 및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도모와 폭넓은 지역 주민 참여 유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그동안 직영체제로 운영돼 오던 자원봉사센터를 민영으로 전환해 자율성을 확보하고, 민간주도의 자원봉사문화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울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설립을 추진해 내년 중 출범할 예정이다.
희망과 행복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며 나눔복지를 실천하는 등록 자원봉사자는 41개 단체 700여명과 개인 등 총 609명으로 울릉군 인구대비 13%에 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