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욱 기자]= 울릉군 17일부터 '내 집은 독도에 있다. 최초의 독도 주민 최종덕'라는 제목의 독도 홍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작물은 최근 일본이 검증되지 않은 허구의 내용을 토대로 각종 동영상 및 선전 자료를 배포해 불법적인 독도영유권 주장을 확대해 나가는 등의 독도침탈의 야욕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 되었다.
영상 구성은 독도의 최초 주민이었던 故최종덕씨를 비롯해, 현재 독도리 이장인 김성도씨에 이르기 까지 독도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음과 동시에 과거부터 독도가 한국인의 삶의 터전으로 활용되어 왔음을 보여준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울릉군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영상 자료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관내 각급기관단체에 무상으로 배포해 독도 영유권 홍보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제작한 영상물은 가까운 근현대 울릉도와 독도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갔던 주민의 생활상을 표현한 그 자체가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대중들이 쉽고 올바르게 독도를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