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12-27 오후 03:36:0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울릉군,길 고양이 번식 제한'중성화사업'추진

- 길고양이 중성화를 통한 주민의 복지 향상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15일
↑↑ 자료사진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울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병태)에서는 2015년도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길고양이들의 개체수 증가로 인하여 주변 길가와 쓰레기장 등에서 심심치 않게 길고양이들을 볼 수 있다. 이 길고양이들은 천적도 없을뿐더러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먹이를 쉽게 공급받으면서 폭발적인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다.

  문제는 길고양이들이 쓰레기장을 뒤지고, 차도에 뛰어들어 사고를 유발, 발정기의 울음소리 등으로 인하여 주민들의 혐오감 및 공중 보건상 피해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 중에 가장 인도적이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중성화를 통한 개체수 감소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농업기 술센터에서는 원활한 길고양이 중성화를 위해 상시적으로 포획인을 모집 중에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고양이를 포획, 중성화 수술을 시킨 뒤 고양이의 귀에 표시를 남기고 같은 장소에 방사하는 것으로 고양 이를 죽이지 않고 번식을 제한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물보호단체의 반발도 크지 않다.

또한 울릉도의 경우에는 다른 지역에서의 고양이 유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15일
- Copyrights ⓒCBN뉴스 - 울릉·독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