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2015 주요업무보고회 가져
- 토론이 있는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03일
|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민선6기의 실질적 원년인 2015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
3일에는 주민생활지원과를 비롯한 10개 부서에서 주요업무를 보고했고, 4일에는 보건의료원 등 5개 관서에서 핵심업무를 설명하게 된다.
이번 보고회는 군정 변화를 주도하는 첫 걸음으로서 민선6기 공약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신규시책 발굴 등 군정현안에 대한 추진방안을 강구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전과 다른점은, 각 부서장의 총괄적인 보고와 더불어 담당들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퇴근시간이 지나도록 주요 역점사항 및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황병근 기획감사실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의 지속과 세월호 참사 등 관광산업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정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올해도 어려운 대외적인 여건이지만 경제 활력과 군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관광활성화 집중지원, 농어민 신 소득원 창출,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전국민독도밟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관광수요 창출의 기회로 삼고, 주요현안에 대해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 민생현장 탐방, 군민중심 행사지원으로 화합과 소통의 지방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관광산업 침체, 중국어선 문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서도 맡은바 역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군민모두가 행복한 울릉이 되도록 오늘 제시된 모든 계획들을 차질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는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 국가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되므로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부합되는 새로운 전략을 세워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보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03일
- Copyrights ⓒCBN뉴스 - 울릉·독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