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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응급환자 신속 대처 후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30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육지병원으로 후송이 필요한 응급환자 발생 시 경북소방본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의 협조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후송하고 있다.

지난 15일 북면 현포리 임모씨(63세)가 뇌출혈로 쓰러졌으나 동해상의 풍랑경보 및 강풍주의보로 헬기는 물론 모든 운송수단이 통제된 상황이었다. 이 때 동해지방해양경찰청소속 해경경비함이 뇌출혈환자를 안전하게 후송하여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게 했다.

ⓒ CBN 뉴스
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 후송시간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헬기 이용 시 울릉에서 가장 가까운 강릉까지 편도 50분~ 1시간가량 소요되며, 경북소방본부 헬기 이용 시 대구까지 편도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헬기 이용 시 진료시간을 앞당겨 환자에게 긴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처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북소방본부는 도서벽지인 울릉군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도서방어 뿐만 아니라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의료취약지역인 섬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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