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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국립해양과학교육관’반드시 유치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6일
ⓒ CBN 뉴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국립해양과학교육관(국비1,202억원)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2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울진군 유치시 중요한 요건인 군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당초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의 일정대로라면 8월경에 통과여부가 확정되지만 울진군이 예타통과를 위해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에 대한 수정을 요청함에 따라 오는 11월 말경에 사업시행 여부가 확정된다.

그 동안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사업은 2010년 12월 30일에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에 따라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되어 승인되었으며 이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그간 임광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경북도와 함께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을 문턱이 닳도록 수 없이 방문하여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여러 차례의 도전 끝에 이룬 값진 성과이다.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은 CVM(설문조사)방식이라는 조사법을 통해서 타당성을 측정하는데, 본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혜택을 보는 불특정 다수에 대하여 설문을 통하여 의견을 묻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무엇보다 전국민은 물론, 지역민을 포함하여 설문조사를 하기 때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예타통과 사례를 설명하면서“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서 B/C분석(비용:편익분석)의 결과값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주민들의 관심도가 예타통과를 좌우한다고 할 만큼 지역주민의 관심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CVM(설문조사)방식으로 주민의 관심도를 측정하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예타통과의 높은 점수로 이어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광원 울진군수는“해양분야의 체험・교육기능이 결합된 환동해권역의‘복합형 국립 해양과학교육관’건립으로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동해안과 독도의 영토분쟁과 연계한 해양주권 수호에 대한 대국민 교육장으로서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건립은 매우 중요하며 환동해 시대를 맞아 울진군이 해양과학의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울진군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지리적으로 교통오지라는 이미지를 갖고 힘들게 살아온 지역이 바로 울진이다. 미개발이 아니라 그만큼 자연자원이 잘 보존된 것이다. 관점의 차이가 중요하다. 그러니까 이제는 오지라는 누명을 벗을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그 계기가 바로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될 것이다”며“군민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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