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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애향단체 세포회'라오스 오지 학교에 각종 물품'전달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23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지역 봉사 및 애향단체인 세포회가 지난 21일 라오스 르앙프라방주 키후카참지역에 있는 온초등학교를 방문, 의류 200여점과 의약품, 학용품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세포회 회원 11명은 전교생이 92명이 재학중인 온초등학교를 방문해 타오롱디 교장을 비롯한 교사, 학생들에게 한국에서 정성껏 준비해간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

해발 700여m의 고지대에 위치한 이 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각종 의약품과 학용품 부족 등으로 생활 및 수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 CBN 뉴스
이날 각종 물품을 전달한 세포회 배수열 해외봉사활동 단장은 “고지대에 살아 어려움이 많겠지만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공부에 전념해 자신들의 꿈을 이뤘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포회는 지난 1992년 12월에 창립한후 그동안 자랑스런 포항시민상 수상을 비롯해 명사초청 강연회, 독도 고지도전 개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회원은 50여명에 이르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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