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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를군,도서지역 최초의 복합 야구장 개장

-축구․야구 결합된 복합구장에서, 제9회 울릉군수기 사회인 야구대회 12일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1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울릉군은 8년간 비정규 구장 야구리그를 마감하고 제9회 울릉군수기 사회인야구대회를 지난 12일 울릉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 야구․축구 복합구장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야구대회가 개최된 복합구장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울릉야구는 과거 우측 외야가 짧은 비정규 구장(현포초등학교운동장)에서 야구를 계속했으나, 울릉군은 정규구장 추진을 위해 지난 2013년 1월 체육동호회 및 주민대상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야구구장 건설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부족한 체육시설 대상 부지 해결과 예산 효율성에 적합한 복합구장 신청과 함께 국민체육진흥기금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사업에 선정, 작년 8월 착공해 2014년 6월에 개장했다. 시설규모는 복합구장(인조잔디) 조성, 축구장 93×64m, 야구장 중앙100m, 1루방향 94m, 3루방향 91m로 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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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제9회를 맞는 ‘울릉군수기 사회인 야구대회’는 울릉군에서 주최하고 울릉야구연합회에서 주관하며, 관내 사회인 야구 6개팀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어느 대회 못 지 않게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 참가팀은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직장부 독도수비대(울릉군청), 백갈매기(전우실업) 2팀과 UBC, 토네이도, 볼보이즈, 엔토스 사회인 야구4팀, 총6개팀으로 구성되어, 독도수비대가 엔토스를 이기고 우승기를 들었다. 또, UBC와 토네이도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정규구장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9년이라는 세월동안 사회인 야구대회를 이어온 울릉 야구동호인들에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복합구장 개장으로 정식구장에서 동호인들이 야구를 할 수있게 됐고, 앞으로 야구 동호인 뿐만아니라 일반 주민도 마음놓고 운동도 하고 가족단위로 뛰어 놀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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