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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산타클로스로 변신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23일
ⓒ CBN
박승호 포항시장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박 시장은 22일 ‘열린 시장실’ 행사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참석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보형규 어린이(상대초등학교)등 4-6학년생 20명과 학부모들이 참가했으며, 참석한 어린이, 학부모들 모두 5감노트를 작성해 어린이 3명 학부모 1명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박시장은 아이들에게 ‘포항시장이 하는일’ ‘포항시는 어떤 도시인가’를 설명했으며, 평소 궁금해 하던 시장님에 관한 질문시간도 가졌다.



참석한 홍현기(포항제철지곡 초등학교)학생의 ‘포항시장이 힘들다고 하셨는데 어떤 일이 힘드신가요’ 라는 질문을 받고 잠시 당황한 박시장은 웃으며 포항시장은 힘은 들지만 보람도 크다며 홍현기 학생도 어릴때부터 꿈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커서 꼭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장은 산타클로스 선물보따리에서 포항지역 장애인 재활시설인 포항바이오파크에서 생산한 ‘독도 사랑 쿠키’와 친필로 쓴 카드를 꺼내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나눠 주며 등을 다독였다.



이번으로 7번째를 맞이하는 열린 시장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매번 모집 시 하루이틀만에 마감이 되고 있다.



행사 마다 박시장이 직접 참여하여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열린시장실은 격월 4째주 토요일 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으며, 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격월5일부터 선착순 20명을 접수받고 있다.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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