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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지역항공사 설립 추진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22일
ⓒ CBN 기독교 방송
포항시가 지난해 12월 발주한 ‘포항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추진’ 용역결과가 22일 최종 보고됐다.



이날 보고에서는 작년 11월 국토해양부에서 지방 공항활성화 차원에서 소형항공 운송사업의 범위를 19인승 이하에서 50인승 이하로 법령규제를 완화했고, 국토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 흑산도공항과 울릉공항 개항시 그만큼 수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취항목표는 2015년으로 하고, 취항초기 항공기는 2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계획하여 법인설립 자본금은 2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분석 되고 있지만, 금융비용 지출을 줄이고 초기 안정적인 법인 운영을 위해 400억원을 목표로 3섹터형 주식회사의 법인설립이 최적안으로 제시됐다.



제3섹터형 주식회사는 비영리와 영리법인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방공기업법을 근거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분이 공동으로 출자 또는 출연하여 경영하는 기업’으로 정의된다.



지역 연고가 있는 다수의 기업 및 상공회의소, 지역 내 협회나 단체를 참여시켜 항공사를 설립하게 된다는 의미로 이는 공항운영주체, 민간부문 등 다양한 참여로 지역항공사 설립 초기 안정적 정착 및 포항공항 기능유지를 위한 최적안으로 제시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의회보고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견실한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조직을 보강하는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연도에 법인이 설립,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CBN기독교방송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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