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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조직 안정화 위해 전출제도 마련

-전출제도 정착에 따른 능동적으로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02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최근 수 년간 7급이하 공무원들의 과도한 전출로 인한 직급별 분포비율의 불균형으로 업무의 전문성 결여와 행정력 약화로 군정 경쟁력이 약해져 왔다.
※ 공무원 전출·신규임용 현황(2004∼2013) : 전출 - 237명(최대 2010년 47명), 임용 - 334명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울릉군에서는 울릉군 조직 안정화를 위한 공무원 전출제도를 새롭게 운영 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무원의 일방적이고 무제한적인 타 기관 전출을 제한하기 위해 자체 전출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장기근무자 양성 및 직급별 분포비율의 균형 유지 등 조직안정과 인력운용의 효율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울릉군 개선 전출 방침에 따르면, 과거에 3년 이내 전출 제한에서 5년 이내로 확대 제한한 부분과, 과거 기한 도래시 무제한 전출을 지양하고 전출 대상자를 근무경력‧근무성적평정 등의 다양한 평가를 통해 선발함으로써, 전출제도가 없을 시 나타다던 혈연․지연․학연 등을 통한 타 기관 전출이 줄고,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금년도에는 업무 성과(실적)를 평가항목에 추가하여,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선발 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사행정을 추진하고, 전출계획 인원을 매년 인력운용계획에 따라 선정함으로써 결원에 대한 문제점 해결과 군정기여도에 따른 전출 방식으로 경쟁력 있는 조직관리에 탄력을 줄 전망이다.

황성웅 총무과장은 “전출제도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최우선 정책으로 선정하고,장기적으로 매년 전출인원 축소 및 전출제한 기간을 확대해 나가는 등 장기근무자 양성과 제도 정착에 따른 능동적으로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9급 행정직 12명, 시설직 6명 등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울릉군은 기존 전출제도의 운영상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고 소속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전출제도 개선 관련 직원 의견수렴회(‘14.3.14)를 개최했고, 앞으로 회의에서 제시된 안건을 종합 검토하여 개선된 평가제도를 사전에 공개하는 등 클린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출 대상자 결정방법 및 전출제한 기간
□ 전출대상자 결정방법
- 1차평가 : 서류전형(경력평가, 근무성적평가, 가산점 합산 점수)
- 2차평가 : 업무성과(실적) 평가
* 1, 2차 평가 결과 최종 합산점수가 높은 자 순으로 전출대상자 결정
□ 전출제한 기간
- 2010년도 이전 임용자 : 최초 임용일로부터 4년 이내 전출 제한
- 2011년도 이후 임용자 : 최초 임용일로부터 5년 이내 전출 제한
* 공개경쟁임용시험, 경력경쟁임용시험 구분 없이 적용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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