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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석.박사 공무원들 각 분야 탁월한 성과 거둬

-32% 석박사급공무원, 신지식인 선정 등 다양한 성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23일
[이재영 기자]= 경북도청 소속 석‧박사 공무원들이 지난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으로 큰 성과를 거두어 주목받고 있다.

↑↑ 농학박사 김상국
ⓒ CBN 뉴스
도 농업기술원 김상국 박사(45세, 농학)는 천연기념물 제52호인 섬백리향을 이용한 향수를 개발 작년 12월 (사)한국신지식인협회로 부터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본 향수는 울릉도의 새로운 관광기념품으로 크게 인기를 끌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 이학박사 유동재
ⓒ CBN 뉴스 
수산자원개발연구소 유동재 박사(41세, 이학)는 전국 최초로‘대문어’ 인공부화에 성공‘대문어’어자원 회복과 어업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 특산어종‘대문어’는 최대 길이 3m, 무게 50kg까지 자라며, kg당 2~3만원에 거래되는 고부가 어종이다.

↑↑ 공학석사 박종태
ⓒ CBN 뉴스
도로철도과 박종태씨(46세, 공학석사)는 작년 3월 조립식 우수저류조 등 신기술 2건을 특허 출원해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에 등록했다. 이 기술은 집중 호우 시 도로변의 하수구가 막혀 물이 넘치는 사태를 예방하고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산의 한 업체에 계약금 1천만원, 매출액의 2%를 기술료로 받는 조건으로 기술이전 했다. 향후 내구성이 높은 제품 생산이 상용화될 경우 연간 100억 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 이학박사 오동엽
ⓒ CBN 뉴스 
이와 함께, 축산기술연구소 오동엽 박사(30세, 이학)는 최근 3년간 총 19편(외국 SCI급 논문 13편, 국내전문학술논문 6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총 10건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했다. 이러한 실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 외에도 딸기‧장미‧국화 신품종 개발, 속살이 부족한 대게 인공사육, 발광다이오드(LED)을 이용한 식중독 세균 살균 등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석‧박사 공무원들의 각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활동을 펼친 노력과 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조화를 이룬 결과이다.

앞으로, 경북도는 민간연구기관 못지않은 고급인력풀을 활용해 비정상의 정상화, 규제개혁 혁신 등 국‧도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도민들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도민중심 정책과제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도 소속 직원 2,045명 중 석‧박사 공무원은 484명(박사 124, 석사 360)이며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137명을 포함하면 경북도청 직원의 약 32% 621명 석박사급 공무원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도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려면 민생현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공무원들이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정책개발을 고민해야 한다. 고급 인력인 석‧박사 공무원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도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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