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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독도,자랑스런 우리땅’독도박물관 순회전시회"개최

-해군장교의 요람인 해군사관학교에서 3월 18일부터 4월 18일까지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18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해군장교의 요람인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주권 수호 및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하여 해군사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2014년 3월 18일에서 4월 18일 까지 해군사관학교박물관 해군해양실에서 ‘독도, 자랑스런 우리땅’이라는 제목으로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시회는 쉽게 접하기 힘든 독도박물관의 소장유물 뿐만 아니라 해군사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독도 관련 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해양영토 수호의 상징인 해군사관생도 뿐만 아니라 교직원, 지역주민등에게 널리 홍보하여 독도영유권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시키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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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해좌전도」「대조선국전도」등 조선에서 제작된 지도와 「대일본급조선청국전도」「조선국세견전도」「대일본분견신도」등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를 통해 당시 조선인과 일본인 모두가 독도를 조선의 고유영토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침탈 과정을 보여주는「일본각의결정문」,「시마네현 고시 40호」등의 일본의 고문서도 소개된다. 또한 서양인들이 제작한 「L'EMPIRE DE LA CHINE」「L'ASIE」등의 고지도를 통해 동해가 가진 본연의 바다이름이 조선해였음을 알린다. 뿐만 아니라 독도가 표기된 「해군창설10주년기념우표첩」과「독도함모형」도 함께 전시되어 해군의 독도수호 의지도 알린다. 독도영유권 관련 사료 40여점과 더불어 독도 풍경 사진 20점도 함께 전시해 독도의 수려한 자연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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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회 전시회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 전시회는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두 번째 전시회는 한국교원대학교박물관, 세 번째 전시회는 전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순회전시에서는 독도박물관의 소장유물과 더불어 각 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독도 관련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서 전시하기 때문에 독도영유권에 대한 보다 폭넓은 자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순회전시회를 통하여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할 역사적인 자료를 전시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독도문제의 부당함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하여 국민들 모두가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독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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