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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스페인 톨로사 시립 치스투 앙상블팀은 15일 오후 4시 독도에서 오후 7시 30분 울릉군 한마음 회관에서 각각‘독도평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박성완 도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지휘로 청마의 해에 말을 생각나게 하는 주페의‘경기병서곡’을 시작으로 청마 퍼레이드, 우리민요‘꽃타령 새타령’에 이어 독도를 위한 음악으로 ‘보고싶다 강치야’를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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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페인 바스크 지방 출신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인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 지휘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뮤직’, 루이스 알론소의 ‘결혼’을 연주했다.
이어 스페인 톨로사 시립 치스투 앙상블팀은 스페인 전통 관악기인 치스투와 타악기로 ‘Kontrapas by Santos Inchausti(컨트라 파스 - 산토스 인자우스티)’등을 연주했다.
한편, 오후 4시 독도 현지 음악회는 높은 파도로 독도를 배경으로 선상에서 관현악곡 1곡만을 연주했다.
독도·울릉도 연주회에 이어 스페인 톨로사 시립 치스투 앙상블팀은 21일 오후 7시 30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합동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스페인 음악가와의 협연은 스페인 출신의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이번 도립교향악단과 스페인 톨로사 시립 치스투 앙상블팀과의 합동연주회를 통해 음악을 통한 교류 및 우호증진과 우리땅 독도사랑 운동에 동참했으며 향후에도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에 평화의 음악이 지속적으로 울려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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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3월 16일
